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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4-06-24 입, 퇴원 관리
1. 입원 수속
1) 입원 수속이란?
외래진료 또는 응급진료를 통하여 입원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진료 담당의사는 환자로 하여금 입원진료를 받도록 권유하고, 입원결정서를 발급하여 원무부서에서 입원수속을 밟도록 한다. 입원진료는 환자를 병실에 수용하여 투약, 식이, 간호 등의 집중적인 치료와 특수한 검사 또는 수술 등을 통하여 병인을 제거하고 건강을 회복하도록 하는 것이다.
즉, 외래진료과 또는 응급실 진료 후 입원이 필요한 환자에 대하여 진료담당의사가 ‘입원결정서’를 발행하면 환자는 입원수속 창구에서 진료카드 및 보험유형에 맞는 구비서류를 제출하고, 응급실 환자는 응급실 원무담당에 진료카드 및 보험유형에 맞는 구비서류를 제출한다. 이 때 입원수속부서 및 응급실 원무담당은 환자 등록번호를 입력하고, 보험유형별로 확인한 후 환자에게 입원서약서를 작성토록 한다. 입원수속 담당은 입원접수증 및 입원환자카드를 인계받아 입원수속을 진행하고, 환자로부터 보험유형에 맞는 구비서류를 제출받아 각종 수급 자격 및 인적사항을 확인하며 미비점을 보완시킨 후 병동 간호사실과 협조한다. 입원수속의 모든 절차가 끝나면 입원병동에서 환자에게 입원생활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입원수속은 종료되며 입원진료가 시작되는 것이다.
2) 입원서약서
입원서약서는 환자가 입원 신청 시 필수적으로 작성하여야 하는 서식으로서 환자의 인적사항, 보험, 보증인, 지정진료의사 신청, 상급병실신청 및 기타 서약사항은 환자 또는 보호자가 작성 날인하여야 하며, 그 외의 사항들 즉, 재원중 진료비납부상황, 병실배정 및 이동사항, 퇴원시의 회계사항 등은 원무과에서 계속 관리하도록 되어 있다.
입원을 신청하였다 하더라도 즉시 병실 배정이 가능한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나 당장 치료를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급한 환자이거나 병실사정이 여유가 있는 경우에는 접수 즉시 입원수속 및 병상배정을 하여야 하며, 병상부족으로 부득이 대기해야 하는 경우에는 접수증을 발급하여 주고 귀가하도록 한 후 대기순서에 따라 환자에게 연락을 하여야 한다.
수술 또는 특수한 검사, 처치 등을 하기 위하여 입원예정일자를 지정하여 준 환자의 입원서약서는 별도로 관리하여 예약당일 입원여부를 신속하게 연락하여야 한다.
3) 입원수속시의 확인 사항
입원 수속시에 의료보험 수급자격확인을 철저히 해야 하며, 장기 입원진료할 경우에도 매월 초일 기준으로 의료보험증을 제출 받아 수급자격을 확인해야 한다. 이 밖에도 긴급진료여부, 상급병실사용 여부, 비급여대상 상병 존재 유무, 이중급여(환자가 다른 법령에 의하여 요양 또는 보상을 받거나, 받게 되는 경우) 여부 등을 확인하여야 한다.
2. 퇴원 수속
1) 퇴원결정
입원진료가 종료되면 치료완료, 타의료기관 이송, 외래통원진료로 전환, 사망 및 환자측의 퇴원 요구 등의 사유로 진료담당의사가 퇴원을 최종 결정한다.
퇴원의 결정은 소정서식(퇴원결정서)에 진료담당의사가 퇴원시의 진단명, 증상 등을 기록 후 서명함으로서 결정되며, 간호사실에서는 특수검사유무, 특수처방유무, 수술유무, 병실변경사항, 급식내용 등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 확인한 후 수간호사 또는 책임간호사가 퇴원결정서에 서명하여 원무부서로 통보한다. 퇴원은 환자 입장에서 완전 치유되어 귀가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다른 의료기관에서의 진료 또는 통원진료로 전환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계속진료에 필요한 검사 및 외래진료예약, 타병원 이송에 필요한 소견서 등에 신경을 써야 한다.
2) 퇴원수속절차
진료 담당 의사가 회진 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퇴원결정을 내리면, 원무관리 부서에서는 퇴원일까지의 진료비 계산 및 선수금, 중간납입금까지를 확인해서 퇴원계산서를 작성하고 병동에 발송한다. 병동 내 퇴원담당자 또는 원무부서내 담당자는 환자 또는 보호자에게 퇴원계산서 내역 및 퇴원 절차 등에 대해 설명한다. 환자가 퇴원비 수속을 완료하면, 원무부서에서는 다시 환자에게 진료비계산서, 외래진료예약증(통원을 통해 계속 진료를 할 경우), 소견서(타병원 이송 시) 등을 환자에게 제시하면, 모든 퇴원 수속은 끝이 난다.
3. 퇴원계산
환자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것 중의 하나는 진료비이다. 최근에는 진료비 계산업무가 전산화 되어 있고, 환자들도 진료비에 대해 확인하려는 경향이 강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도 과잉 진료 및 과잉청구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므로, 진료비 계산에서 전산상 또는 담당자의 실수로 인해 발생하는 오류를 최소화해야 한다.
진료비내역은 중간계산서의 정기적인 교부와 진료비 계산창구에서의 설명, 그리고 진료처방의 즉시 입력(중간 진료비의 정확한 계산을 위해)과 수술 및 특수검사 등 고액진료수가에 대한 안내 등으로 환자 또는 보호자와의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야 한다.
